그렉터.온테스트, 중동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국내 사물인터넷(IoT) 기업 그렉터가 태양광 모듈 및 센서 디바이스 기업 온테스트와 손잡고 쿠웨이트 등 중동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두 업체는 이날 서울 송파구 그렉터 본사에서 전략제휴 협약(MOU.사진 그렉터)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그렉터는 특허받은 엣지컴퓨팅기술로 완성한 데이터허브 기반 IoT 플랫폼 '엘리엇 엣지'를 중동시장에 공급하는 새로운 채널을 추가했고 온테스트도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센서 디바이스와 스마트시티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고도화해 스마트홈 사업 선점에 필요한 사업 엔진을 확보하게 됐다.

 

두 회사는 첫 공동사업으로 ‘쿠웨이트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한다. 중동지역 및 쿠웨이트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 디자인에, 한국 스마트홈 사업에서 검증된 지능형 IoT 플랫폼 기술을 접목시켜 중동 스마트홈 분야를 선점한 뒤,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