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19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수행할 연수기관 24곳을 선정하고 22일부터 연수생 1,4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산업계 수요기반의 맞춤형 인재육성사업이다.
연수 대상은 만 34세 이하 이공계 대졸(2년제 이상) 청년 중 미취업자이며 여성 이공계 인력,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2003년도부터 2018년까지 총 4만1천557명의 이공계 미취업 학사에게 전문기술연수를 지원했고 평균 취업률은 74.1%에 달한다.
올해는 84억원의 예산으로 1,400명의 이공계 청년들에게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24개 연수기관에서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지식서비스 등 4개 분야 전문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전문연수기간에서 4개월여 전문분야 이론과 실습 교육과 기업체에서 2개월여 현장을 체험 실습을 한다. 연수생들은 전문연수기간 동안 월 40만원, 기업체 실무연수기간 동안에는 월 70만원의 연수 수당도 지급받는다.
참가희망자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홈페이지(SNEJOB.koita.or.kr)에서 24개 연수기관 별 연수과정 및 일정을 확인한 후, 자신의 전공과 취업분야를 고려하여 해당 연수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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