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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친환경 광촉매 개발'... 네이처 머터리얼스 게재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9. 4. 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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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최초로 물로 수소를 만드는 친환경 광촉매를 공동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연구 성과는 재료분야 최고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 IF39.2) 온라인판에 230(한국시간)에 실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현택환 단장(사진) 연구팀이 남기태 미래소재디스커버리 d-오비탈 제어소재 연구단 단장와 김형준 카이스트 교수팀과 공동으로 효소와 유사한 불균일촉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보다 50% 이상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광촉매다.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우리 몸의 효소와 작동원리가 유사한 불균일촉매를 개발하고, 효율이 높은 균일촉매와 저렴하고 재활용가능한 불균일촉매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촉매를 제조했다.

 

이번 연구는 가장 이상적인 촉매인 효소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불균일촉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불균일촉매의 가장 큰 단점인 낮은 효율 문제를 해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기술은 높은 효율, 낮은 가격, 친환경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술로 평가한다. 향후 수소생산은 물론, 촉매를 사용하는 많은 화학공정에서도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현택환 단장은 개발된 촉매를 물을 햇빛으로 수소로 생산하는 광촉매반응에 적용하면 상온·상압에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효율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값싸게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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