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계 첫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8월 완공

산업. 국토. 특허

by 문성 2019. 5. 31. 12:22

본문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1030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조감도. 현대자동차)착공식 및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과 여·야 간사 및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김영춘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제1회 산업융합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 샌드박스 1호로 현대자동차가 요청한 서울 시내 4곳의 수소차 충전소 설치를 허용했다. 당시 승인한 수소차 충전소 부지는 국회, 탄천, 양재, 현대차 계동사옥(조건부)이었다.

 

이 가운데 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1월 산업부 장관과 문희상 국회의장 간 면담을 통해 최종 추진키로 확정했고 규제 샌드박스 1호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국회 부지사용 허가, 5월 영등포 구청의 건축허가를 받았다.

 

국회 의원회관과 경비대 건물 사이 약 200300평에 지어지는 국회 수소충전소는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일본의 도쿄타워 인근 수소충전소와 같은 상징적인 수소충전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인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drogen energy Network, 하이넷)이 운영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 특례 기간인 오는 20215월까지 우선 운영하며, 향후 중장기 운영 여부를 검토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