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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 도시청년 지방살이 돕는 ‘삶 기술학교’ 다음달 문연다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9. 8.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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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도시 청년들의 지방살이를 지원하는 삶 기술학교9월에 문을 연다. 지난해 도시 청년 32명을 지역에 정착시킨 목포 괜찮아 마을의 후속이다.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4주 단위로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와 지역정착 경비는 모두 국가가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협동조합 정신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실무교육으로 유명한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와 지역 기반 청년 기업 자이엔트가 맡는다.

 

삶기술학교 1기 교육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는 오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열린다. 이후 21일 광주와 916일 대전, 1015일 부산 등지에서도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입학에 앞서 삶기술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다음 달부터 열리는 하루살기(12)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충남도, 서천군과 함께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를 운영하는 데 국비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삶기술학교 정규 교육과정은 ‘50만원으로 써먹는 삶의 기술과 같은 프로젝트(2주간)와 동네 콘텐츠 만들기, 공동작업실 입주 등 지역 일자리와 연계된 4주간의 프로그램이다.

 

서천군은 한산면 일대 유림회관이나 오래된 대장간 등 유휴공간 10곳을 개방해 도시 청년들이 지역 장인들과 지역 정착을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창업·창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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