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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콘텐츠 산업은 무한 성장산업“...2022년까지 1조원+α를 추가 공급

청와대. 총리실

by 문성 2019. 9.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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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 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4500억원 규모의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하는 등 1조원+α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정부는 17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빛이 되다' 행사를 개최하고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을 비롯해 5개 부처 장·차관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김정욱 넥슨 부사장 등 콘텐츠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해 콘텐츠산업은 무한 잠재력을 지닌 성장산업이자 우리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이라면서 콘텐츠산업 혁신과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 문화 강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정책금융을 확충해 혁신기업 도약을 지원하고,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신한류로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정부는 운영자금 공급이 업 성장으로 이어져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이 현재 1700여곳에서 2000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 또 콘텐츠 산업 시장에서 실감콘텐츠 매출액이 현재 28000억원에서 117000억원으로 증가하고 관련 고용인원도 7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2020년부터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신설, 2022년까지 4500억원 을 조성해 투자할 계획이다. '콘텐츠 특화 기업보증'으로 기업이 안정적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1000억원을 공급한다. 또한 콘텐츠 완성보증을 2200억원을 공급하는 등 신·기보의 일반 기업보증을 통한 콘텐츠 분야 공급도 확대, 2022년까지 보증 총 7400억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 활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공공·산업·과학기술 분야에 실감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접목하는 'XR(가상·증강현실을 통칭)+α 프로젝트'2020년부터 추진한다. 'XR+α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국방(증강현실 원격전투지휘교육(대학 홀로그램 원격교육의료(가상현실 수술 시뮬레이션정비(증강현실 매뉴얼 정비) 등의 분야에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를 적용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한양도성 등 대표 문화유산을 실감콘텐츠 및 3차원 데이터로 제작해 게임·안내서비스 등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암동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200평 규모의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시설을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가상·증강현실 기기 초경량화·광시야각화 등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5G 실감콘텐츠 랩' 운영 등을 통해 실감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에 실감콘텐츠를 홍보·유통하는 거점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해 세종학당 220개소를 신설하고 한국어교원 파견을 42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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