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엠이엠씨(MEMC)코리아에서 개최된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사진. 청와대)에 참석,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신설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엠이엠씨(MEMC)코리아는 대만 글로벌웨이퍼스(Global Wafers)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제2공장은 반도체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원소재인 실리콘웨이퍼를 생산한다. 실리콘웨이퍼는 반도체 직접회로가 그려지는 원판으로, 반도체가 '쌀'이라면 웨이퍼는 '논'에 비유할 수 있다.
엠이엠씨(MEMC)코리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억6천만 달러를 투자해 300mm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이번 공장 준공식 이후 내년 말까지 단계별로 장비를 도입할 계획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핵심소재인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분야에서 민간기업, 특히 글로벌 외국기업이 국내에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핵심소재 공급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해, 국내 투자환경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일석삼조’의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4개월, 우리 기업과 정부는 핵심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며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대책’은 외국인투자기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MEMC코리아 생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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