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9일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서울시는 오는 8일과 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 등에서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사진)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미래 교통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리며, 유인드론과 친환경 자율주행이 차량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차량에 타 볼 수 있으며, 전동 킥보드와 전동 휠로 거리를 씽씽 달려보는 퍼스널 모빌리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동의 자유,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8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율주행택배로봇이 함께 '이동의 자유'에 대한 '서울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시작한다.

이어 모쉬 벤 아키바(Moshe Ben Akiva)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한 후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대담한다.

9일에는 자율주행차 체험과 시연을 위해 월드컵북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부터 월드컵파크7단지까지 교차로 양방향 구간을 통제한다. 9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양방향 8차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6차로를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