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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 ICT 기술 자랑한다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9. 11.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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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과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정보통신기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각국 정상이 도착하는 부산 힐튼호텔 로비에는 '에밀레종'으로 알려진 '성덕대왕 신종' 조형물을 설치한다. 성덕대왕 신종은 통일신라에 완성된 종으로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큰 종이다.

종 표면에는 빛을 이용해 해당 국가의 국기 이미지를 투영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촬영한 영상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이는 '엣지-블렌딩'기술을 적용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특히 훼손 등을 이유로 2003년 이후 타종이 중단된 성덕대왕 신종 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환영 만찬 K-POP 특별공연에도 5G, AR·VR(증강·가상현실)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했다. 실제 백 댄서는 한 명이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다양한 가상 캐릭터를 합성하고, 화면에는 동시에 여러 명이 춤을 추는 것처럼 나오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5G 기술을 이용해 가수의 움직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영상을 합성한 뒤 이를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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