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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이용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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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9. 12.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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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 없는 동물원 북극곰편’(사진. SKT)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에 사라진 북극곰을 ICT로 생생히 구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날 공개했다. 영상은 북극곰을 보고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북극 연구원인 아버지가 5GX 기술로 북극곰을 소환하는 내용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영상에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혼합해 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는 ‘MR(혼합현실)’, 동물의 털을 실감 있게 표현하는 ‘Realistic Rendering(초실감 영상 변환)’, 실제 주변 환경의 색상과 밝기를 반영해 렌더링 하는 ‘Environmental Rendering(환경 반영 변환 기술)’ 등 다양한 최신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MRARVR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로, 실제 환경의 객체에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소리, 냄새, 털 등)를 혼합해 보다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단순히 볼 수 없는 동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온난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북극곰을 ICT 기술로 털끝 하나까지 생생히 재현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은 지난 8월에 시행한 동물 없는 동물원의 후속 캠페인이다. 앞서 시행한 동물 없는 동물원은 야생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사회의 따뜻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북극곰편에 등장하는 북극곰도 나무늘보와 함께20201분기 중 앱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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