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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민간 82.0%, 공공 71.6% 개선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9. 12. 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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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간 500대 민간 웹사이트와 2700여개 공공 웹사이트에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민간·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개선 현황'에 따르면 민간 500대 웹사이트에 설치된 플러그인은 2017년 말 2266개에서 올해 말 408개로 82% 감소했다.

 

공공 웹사이트 2728개의 경우 같은 기간 플러그인이 3889개에서 1103개로 72% 줄었다. 500대 민간 웹사이트에 설치된 플러그인 가운데 액티브X82.3%(810143), 실행파일(.exe)81.8%(1456265) 줄었다.

 

500대 민간 웹사이트 가운데 72%가 플러그인을 완전히 없앤 '플러그인 제로'로 전환했다.

공공 웹사이트의 경우 플러그인 제거 대상 2728곳 가운데 올해까지 1931곳에서 플러그인 제거를 끝냈다.

 

플러그인은 본인확인이나 전자서명, 전자 결제 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액티브X나 실행 파일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플러그인은 특정 운영체제·브라우저환경 종속, 바이러스·악성코드 노출 등 보안 취약, 웹사이트별 플러그인 중복 설치와 이로 인한 PC 속도 저하 등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불필요한 플러그인 제거 등 편리한 온라인 환경 구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내년에도 쇼핑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분야에서도 797개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추가로 없애 내년 말부터는 2728곳 모두에서 플러그인 설치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민간·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이용 웹사이트 수, 잔존 플러그인 수>

구분

17

18

19

민간

플러그인 이용 웹사이트 수

349

270

139

잔존 플러그인 수

(제거율, 누적)

2,266

800

(64.7%)

408

(82.0%)

공공

플러그인 이용 웹사이트 수

2,728

1,900

797

잔존 플러그인 수

(제거율, 누적)

3,889

2,672

(31.3%)

1,103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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