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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김도환 한양대 교수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20. 1.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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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김도환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 과기정통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준다.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김 교수는 촉각세포를 모사해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피부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소리와 혈압, 물체의 하중까지 감별하는 고감도초저전력고신축성 전자피부를 구현해 원천특허를 확보하는 동시에 스마트 헬스케어용 촉각 센서기술을 2018년 터치패널 전문기업에 기술이전했다.

 

 

또 촉각세포의 세포막 구조와 기계적 외부 자극에 따라 발생하는 생체이온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모사한 인공촉각 세포 구현에도 성공해 손으로 누르는 압력의 세기로 드론과 같은 자율주행 동력장치의 가속과 방향을 동시에 제어하는 전자피부 패치 기반의 실감형 웨어러블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201995일 게재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이유에 대해 "김 교수는 작년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이 전자피부를 활용한 '실감형 웨어러블 컨트롤러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촉각증강형 초고감도 전자피부 기술은 차세대 소프트 전자기기의 핵심기술로 실감형 터치스크린, 피부 부착형 건강진단 패치, 수술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을 기대한다.”라고 전자피부 원천기술 개발로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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