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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2020 한글주간’ 문화행사 개최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20. 10. 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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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105일부터 11일까지, ‘2020 한글주간행사(사진. 문체부)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105일부터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한글의 창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2020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다. 이번 주제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글날 전야제는 108()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의철 가단의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국어책임관 실적 우수기관시상식과 한글, 언어의 품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방송인 정재환, 김창옥, 작가 임솔아 등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이 이어진다.

109일 한글날에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관련 문제 풀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가갸겨루기결선과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행위예술가 김안식의 그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2020 한글주간행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극단 공명의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 극단 하땅세의 , , 콧구멍 벌렁벌렁, 붓바람’,사비나미술관의 빅데이터가 사랑한 한글’, ()한글학회의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외솔회의 12회 집현전 학술대회’, 누리소통망을 통한 참여행사 사랑합니다. 한글’, ‘예쁜 우리 한글 사진전등 다양한 공연, 전시, 학술대회, 체험행사를 연다.

전국 국어문화원 15개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재외 한국문화원 47개소, 베트남 하노이 세종학당 등 세종학당 134개소에서도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지 공예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39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108()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문화부문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학술부문 김광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국제문화교류부문 응우옌반띤 베트남 국가문화예술원 객원교수, 문화다양성부문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이다.

109일 개최하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분들에게 한글 발전 유공자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화관문화훈장현룡운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이사장, 문화포장차재경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 이봉원 한말글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강재형 문화방송 아나운서, 대통령표창새런 쿼크실바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국무총리표창카렐대학교 한국학과,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라티 자페르 한-인도문화정보센터 원장 등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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