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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1%’ 연구자 6년 연속 선정

사람들

by 문성 2020. 11. 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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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는 전기공학과 박주현(사진. 영남대) 교수가 2015년부터 6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클래리베이트)는 전날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 명단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수학(Mathematics)과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공학(Engineering) 3개 분야에서 세계 1% 연구자로 뽑혔다.

3개 이상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단 9명뿐이다. 한국에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6167명이다. 한국에서는 HCR로 선정된 연구자 수가 총 41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9명이다.

한국에서 3개 이상 분야에서 중복 선정된 연구자는 박 교수가 유일하며 3명이 2개 분야에서 중복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올해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로 주목받았던 나노 분야의 세계적 석학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2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HCR은 과학 및 사회과학 등 21개 분야와 크로스필드(Cross Field, 다른 여러 분야 연구자에게 높은 영향력을 준 연구자) 1개를 포함해 총 22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한편 클래리베이트는 산하 기관인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의 데이터 및 계량 서지학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들이 수행한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HCR 연구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매년 HCR을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 예측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다. 올해 HCR 명단에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 3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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