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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문화해설 AI로봇이 소개한다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21. 1.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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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2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배치해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큐아이는 우리 국악의 역사를 설명할 때 다국어 음성안내뿐 아니라 수어 영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안내와 문화해설 진행 시 음성과 함께 자막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관람객이 원하는 특정 지점까지 관람객과 동행해 안내한다.

2018년부터 도입된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문화전시 공간 등 현재까지 9곳에 12대를 배치해 문화 분야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는 2024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전시 공간 29곳에 큐아이’ 40여 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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