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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년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선정

기업

by 문성 2021. 4. 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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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1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3, 소재 분야 7,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사진. 삼성전자)로 연구비 464억 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 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29, 소재 분야 215, ICT 분야 223개 등 총 667개 연구 과제에 8,64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 기초과학 >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과제 성공시 세계 최초 또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13개를 선정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류경석 교수는 머신러닝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학습 모델의 공통점을 세계 최초로 수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에 도전한다. 이를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다양한 학습 모델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텍 화학과 황승준 교수는 왕관 모양으로 생겨 크라운 에테르(crown ether)라 부르는 분자를 화학 촉매에 사용해 물질 변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 소재 >

소재 분야에서는 DNA 염기서열 해독, 양자 광원 등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7개 과제를 지원한다.

서강대학교 화학과 조규봉 교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Y염색체 DNA 서열을 완전히 해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디지스트(DGIST) 신물질과학전공 조창희 교수는 양자통신용 광원(光源) 기술을 개발한다.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결정 구조를 조절해 극저온에서만 구동하는 양자통신용 광원을 상온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과제다.

< ICT >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비접촉 생체 전기신호 측정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연구 분야에서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성별 등에 대한 편향, 사실 관계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충북대학교 전산학부 김기웅 교수는 심전도, 뇌전도 등 생체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지정테마 과제 공모는 이번 달 16일까지 진행하며, 공모 세부 사항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홈페이지(http://www.samsungst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물대 펀드 등 다양한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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