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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방통위 상임위원 5명 확정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1. 3.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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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5명이 모두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장은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최시중 현 위원장이 확정된 상태다.  최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라는 말에 걸맞게 이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동시에 최장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대통령 몫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 신용섭(53.사진) 전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추천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신 후보자는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기술고시에 합격, 체신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CDMA개발의 실무자로 일했다. 정보통신부 전파방송정책국장,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오는 26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2기 상임위원회는 연임이 결정된 최시중 위원장을 중심으로 홍성규, 신용섭, 김충식, 양문석 상임위원으로 구성됐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 홍성규, 김충식, 양문석 상임위원에 대한 추천안을 가결했다.

 

한나라당은 홍성규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를, 민주당은 양문석 상임위원과 김충식 경원대 교수를 각각 자당 몫의 방통위원으로 추천했다.

 

홍성규 신임 방통위원은 KBS 보도국장, 특임본부장을 거쳐 TU미디어 부사장, 방통위 정책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충식 위원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가천대 교수를 거쳐 현재 경원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남산의 부장들'이란 인기 저서를 남겼다. 

 

언론연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양문석 위원은 이병기 위원이 중도하차함에 따라 지난해 7월 방통위원으로 임명받았으며, 이번에 2기 위원으로 연임됐다.

 

1기인 이경자, 송도균, 형태근 상임위원은 퇴임한다.

 

2기 방통상임위원 임기는 이달 26일부터 2014년 3월 25일까지로 3년이다. 2기 상임위원들은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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