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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집중 육성...2017년까지 일자리 2만8000개 창출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4. 8. 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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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프트웨어(SW)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부가가치 산업인 SW를 집중 육성해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 28000· 벤처 1800개 이상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핵심과제인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이같은 'SW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4년 판교, 송도, 부산 등으로 SW 융합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테크노파크 등 기존 지역 클러스터를 SW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기업에 SW 품질 테스트베드(시험무대시제품 제작·회의실 등 인프라를 지원키로 했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 13000, 벤처 700여개 이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집중 지원하고 기존 주력산업과 SW 융합을 촉진하는 등 SW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시장도 창출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오는 2014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창출에 필요한 융합 SW 기술 개발을 강화해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 15000, 벤처 1100여개 이상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오는 2015년부터 교통·금융·의료 분야에서 매년 승차권예약발매시스템, 긴급구조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같은 100여개 이상의 SW 안전성을 평가하고, 재난안전 관련 SW플랫폼을 구축해 재난안전 대응체계 고도화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미래부는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기 위해 12일 오후 서울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초중등 SW교육 현장지원 발대식 및 제34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컴퓨터교육학회 주관했다.

 

행사에 참석한 초··고등학교 교원(교육전문직 포함), SW교육 전문가, 학생,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SW교육!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SW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하는 영국의 코드카데미 책임자, 일본 문부과학성 정보교육과장 등도 참석해 각국의 SW 조기교육 현황과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삼성전자와 네이버·엔트리코리아· 영재교육원 등이 국내 SW교육 사례, SW교육 시범학교사업(올해 하반기 72개 초중등학교) 등을 소개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SW 중심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컴퓨팅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활용하는 것"이라며 "초중등 학생들이 컴퓨터적 사고력을 길러 미래의 새롭고 복잡한 문제에 도전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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