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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학을 정규 교과"로 토론회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4. 7. 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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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과학'의 초··고 정규 교과 채택을 위한 여론 수렴 토론회<사진)가 1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강에서 열렸다.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토론회는 국회, 행정부, 정보과학 관련 학계, 교육계, 시민단체, 기업,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조성갑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과학을 조속히 독립 교과로 편제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그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미국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선진국은 정보과학을 어려서부터 필수 정규과목으로 이미 교육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뒤처지지 않으려면 정보과학을 초중고 교과과정에 꼭 독립 편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관석 의원과 권은희 의원이 환영사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축사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실장이 격려사를 했다.

 

SW정책연구소 김진형 소장은 '창조경제 시대의 정보과학 교육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고 이창윤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과장,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 서정연 서강대 교수, 김인석 고려대 교수, 신화수 전자신문 논설실장,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 최대훈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연합회 총무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진형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창조경제는 창의적 상상력, 과학기술, ICT 결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구조"라며 "정보과학은 그 기반이 되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과학은 문제 해결방법을 공부하는 학문으로서 컴퓨터적 사고는 복잡한 문제를 더 작은 문제의 집합으로 분할하는 능력, 유사성이나 공통성을 파악하는 패턴 인지 능력,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거나 정보를 일반화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컴퓨터적 사고, 즉 소프트웨어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처럼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능력으로 일상생활에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컴퓨터적 사고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으로서 그 교육은 초중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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