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 16일 오전 8시20분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갖고 미래부 2기를 출범했다.
최 장관은 이날 가진 취임식에서“창의적 마인드에서 나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와 기업을 키우고자 한다"며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이제 각각이 아니다"면서 "융합으로 연결된 새로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 산업, 문화를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축을 전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창의적 지식과 기술, 창조적 인재의 산실인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을 혁신하겠다"면서 "출연연구기관은 차별화·특성화를 통해, 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되 중소기업에 대한 든든한 지원자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다양한 혁신의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사회 곳곳의 격차를 해소해 '따뜻한 창조경제', '다같이 잘사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9일 오전에 판교 테크노밸리를 찾아 소프트웨어 중심의 벤처기업가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어 오후에는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학생·센터관계자와 각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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