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사진)가 요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0월 16일 서울 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회
의원들의 질의에 "현재 법과 제도에 미비한 점이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저희 사업자의 의무사항을 규정해주시면 충실히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참고인에 불출석키로 결정했다고 다음카카오 관계자가 밝혔다. 이미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참고인 불출석 이유는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ITU전권회의 참석 때문이다. 이 대표는 부산 ITU 전권회의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프리미엄 포럼’에서 ‘카카오 모바일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84학번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대에서 중국사를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친은 한국일보 기자출신으로 노태우 정부 청와대 공보수석과 문화부장관을 지낸 故 이수정씨다. 이 대표의 동생은 세계 3대 다국적 로펌인 ‘클리퍼드 챈스’의 이석준 변호사다.
이 대표는 대학졸업 후 1992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해 국제부에서 일했다. 2년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 1997년 그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루이스앤드클라크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9년 귀국해 그해 한국IBM 법률고문에서 2004년까지 사내변호사로 일하면서 한국의 정보통신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2004년 5월 NHN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정책 담당 이사, NHN 미국법인장 등을 거쳐 2011년 8월 한게임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요청으로 카카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다음카카오 공동 대표직을 맡고 있다.
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66년 서울 △1988년 서울대 동양사학 학사 △1991년 하와이주립대 대학원 사학 석사 △1997년 루이스앤드클라크대 대학원 법학 박사△1999년 IBM 법률고문실 사내 변호사△2004년 NHN 법무담당 이사, 미국법인장△ 2011년 -현재 카카오 공동대표 △2013년 한국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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