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수용 원장이 직원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 원장이 사표를 제출해 이를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원장이 물러난 이유는 NIPA 직원 3명이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연구과제 수주를 대가로 특정업체로부터 15억여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되는 등 내부 비리 때문이다.
박 원장은 전날 오후 늦게 내부 게시판을 통해 "최근 불거진 비리에 대한 책임 떠안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심기일전해 더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퇴임의 변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한국SW공학학회 회장을 거쳐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9월 NIPA의 2대 원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미래부는 NIPA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조만간 신임 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NIPA는 지난 2008년 정통부 폐지후 지난 2009년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을 통합해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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