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래부, 양자정보통신 2020년까지 상용화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4. 12. 5. 23:22

본문

정부가 세계적으로 기술경쟁에 들어간 양자정보통신 분야 연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5일 오전 경기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 3정보통신 전략위원회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양자정보통신 중장기 추진전략안을 논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자(quanmtum)는 에너지의 최소단위를 가지는 입자로 광자와 전자, 원자 등을 일컫는다. 양자는 두 가지 성질을 동시에 갖고 복제가 불가능한 특성 때문에 현재 암호통신과 차세대 컴퓨터(양자컴퓨터) 등에 기본 작동원리로 쓰인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기업 등이 양자정보통신을 기초적 수준에서 연구하는 데 그친다.

 

미래부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정책을 세워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내년 초부터 산··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팀을 운영해 세부전략 마련에 나선다.

 

미래부는 양자암호 분배기술 상용화 시점은 2020년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고 세계 1등 기술 5개를 확보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웠다.

 

미래부는 양자정보통신을 기존 정보통신산업과 융합, 부가가치 높은 신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양자정보통신기술은 기존 정보통신산업과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기대되지만, 현재 국내 기술 및 산업기반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이번에 마련된 추진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신()시장 개척 등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