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0일 한성숙 서비스 총괄 부사장(사진. 네이버)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국내 대표 IT(정보기술) 기업에서 여성이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것은 한 내정자가 처음이다.
한 내정자는 1989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검색 서비스 업체인 엠파스의 창업 멤버로 일하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에서는 검색품질센터장·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쳤고, 작년 1월부터 PC·모바일 서비스 총괄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를 이끌었던 김상헌 현 대표이사는 내년 3월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뒤 경영 고문으로 물러난다.
이해진 의장 역시 내년 3월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등기이사로만 남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주주들을 대신해 경영진을 견제하는 역할만 하고 주로 유럽에 머물면서 해외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사의 산증인 ,강봉균 전 정통부 장관 별세 (0) | 2017.02.01 |
---|---|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에 조용범 교수 취임 (0) | 2016.11.22 |
정부 3.0추진위원장에 김도환 원장 위촉 (0) | 2016.10.11 |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 법원에서 무죄 선고 (0) | 2016.10.07 |
'한국인 최초', 23년만에 240개국 여행 이해욱 전 KT 사장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