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키움. 토스 제3인터넷 전문은행 심사 탈락...하반기 신규인가 재추진

기재 . 금융 .블록체인

by 문성 2019. 5. 26. 20:45

본문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제3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탈락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추가 인터넷은행을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움뱅크의 경우에는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미흡하고 토스뱅크는 지배주주의 적합성, 자금조달 능력, 출자 능력 면에서 의문점이 있는게 주된 불허 원인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제3 인터넷은행 인가를 위해 금융, 법률, 소비자, 핀테크, 회계, 정보기술보안, 리스크관리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7명으로 외평위를 구성했다. 외평위는 24일부터 26일까지 키움뱅크와 토스뱅크를 상대로 서류심사와 개별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했다.

 

사업계획의 혁신성(350), 안정성(200), 포용성(150), 자본금·자본조달방안(100), 대주주·주주 구성계획(100), 인력·물적 기반(100) 1000점 만점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주주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비바리퍼블리카, 한화투자증권, 알토스벤처스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인가를 하반기에 재추진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장기간 논의가 이뤄진 인터넷전문은행법의 입법 취지와 혁신 성장 기조가 퇴색되지 않도록 조속히 신규인가를 재추진할 계획"이라며 "재추진 시기는 새로운 신청자도 신청 준비 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되, 가급적 3분기 중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인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