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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4일 제2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 개최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9. 6.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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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2회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24“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과 함께 지능형 정부로를 주제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념식(사진. 제1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구통계 처리용으로 컴퓨터를 도입해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한 19676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과 함께 지능형 정부로'이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전자정부를 만들어온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국회의원, 일반 국민이 참여해 차세대 전자정부인 '지능형 정부'의 비전을 선포하고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행안부는 지능형 전자정부 구현의 세부계획을 '지능형 정부 로드맵'으로 지칭하고 4가지 전략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목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혁신, 알아서 처리하는 똑똑한 행정 구현, 지속가능한 디지털 안전사회 선도, 범정부 공동활용 플랫폼 고도화다.

지능형 정부 로드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의 운영 계획도 밝힌다.

또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을 수여한다. 권헌영 고려대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조봉오 사회보장정보원 본부장은 국민포장, 강종훈 국세청 서기관은 근정포장을 각각 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4~5월 개최한 '전자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국민 부문의 서강대 이지민·김효진씨에게는 대통령상, 기업 부문의 엘지씨엔에스에는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여한다.

2부에서는 전자정부 민관 협력포럼이 주관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신기술·데이터·인공지능 윤리 등 주제별 발표와 패널 토의가 예정돼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전자정부는 단순히 정보화 기술의 발전을 행정에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제2의 전자정부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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