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바다, 바람, 흙, 불이 빚은 해남청자를 소개하는 특별전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사진. 문화재청)를 오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남 폭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려 시대 해남청자 운반선인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수중발굴 15년 만에 공개하는 전시로, ▲ 1부 서남해 바닷길, 해남청자를 품은 고려난파선, ▲ 2부 해남청자의 바닷길 유통, ▲ 3부 고려의 소박한 그릇, 해남청자, ▲ 4부 고려 사람들의 삶에 스며든 해남청자 등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1부와 2부에서는 군산 십이동파선과 완도선, 태안 마도 1호선 등을 소개하고, 이 세 척의 고려 난파선에서 출수된 해남청자 2,500여 점을 선보인다. 이어 3부와 4부에서는 해남지역을 비롯한 시흥과 용인, 인천, 부산지역 청자가마터 그리고 고려 시대 생활유적과 무덤, 제사유적 등 생산지와 소비지 유적에서 출토된 해남유형의 청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83년부터 지난해까지 완도, 군산 십이동파도, 태안 마도, 진도, 영광 낙월도 해역 등에서 해남청자 4만 여점과 이를 선적한 난파선 3척(완도선, 십이동파도선, 태안 마도1호선)을 인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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