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기초·원천 R&D에 올해 1600억원보다 두 배 늘어난 3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소재 분야 원천 기술을 확보키 위해 '나노·미래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내년2032년까지 진행하며 총 사업액은 4004억 원에 달한다.
이를 위해 내년 소재·부품 연구에 특화된 연구실 60여 곳을 지정해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소재혁신 선도 프로젝트'(가칭)에 326억 원을 투자한다.
방사광 가속기 기반의 반도체 검사용 극자외선(EUV) 광원 및 검사장비 개발에 내년 115억 원을, 연구장비 국산화에는 73억 원을 투입할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주체 간 정보 개방과 공유 활성화도 속도를 낸다. 연구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2025년까지 총 450억 원을 지원한다.
또 반도체 공공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데 올해부터 2022년까지 45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중소기업(팹리스) 대상 성능검증 공정 지원에도 2022년까지 450억 원이 들어간다.
투자효율도 제고한다.내년 '소재혁신전략본부'(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는 11개 공공연구기관 중심으로 운영해 온 소재 연구기관 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또 기술 수준과 산업 성숙도 등에 따라 R&D 지원방식도 차별화 할 예정이다. 또 연구관리 전문기관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관리 전문인력을 30여 명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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