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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안내 사칭 스미싱 주의…"URL 누르지 말고 삭제"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20. 5.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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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공식 긴급재난지원금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돼있지 않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에 주의해달라고 3일 당부했다.

정부는 4일부터 기초수급대상 등 긴급지원가구 대상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저소득층 280만 가구를 제외하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와 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행안부는 "이들 기관에서 발송하는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들어있지 않다""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므로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 안의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어 개인 정보를 빼가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방역이나 지원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

한편 현금 수급대상자가 아닌 국민은 11일부터 소지한 신용. 체크가트에 포인트 충전신청이 가능하며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은행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신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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