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내년 1월 7일부터 2021년도 교육생 선발 과정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2019년 12월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 해외 22개국에서 도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42과정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올해 1월 교육 운영을 시작, 1기부터 3기까지 총 85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4기 250명과 5기 250명 등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전공·학력·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참여 가능하다. 2년 비학위 과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테스트(약 2시간 소요)를 통과 후, 교육 후보자 등록과 4주간의 예비집중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온라인 테스트’는 논리력 등 기초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확인하는 절차다. 온라인 테스트를 통과해야 교육생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할 경우 미리 온라인 테스트에 통과해야한다. 온라인 테스트는 교육 신청 웹사이트(https://apply.42seoul.kr)에서 상시 실시한다.
‘교육생 후보자 등록(Check-in)’은 실제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본인 확인 등 예비집중과정 신청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절차다. 2021년에는 1월 7일 시작으로 총 6번의 교육생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교육생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1월 7일과 14일, 2월 11일, 4월 29일, 6월 24일, 7월 22일이다.
4주간의 ‘예비집중과정’은 기초적인 코딩에서부터 시작, 점차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형태의 과제 수행을 통해 성장잠재력과 교육 방식에 적합성 등을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마지막 단계다. 예비집중과정을 통해 기수 당 25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관련 웹사이트(https://www.42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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