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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양치기 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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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성 2010. 8.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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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양치기당인가?. 

나라당은  재보궐 선거전에는 입만 열면 親서민정책을 외쳤다.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어디 그뿐인가. 실용정부에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자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민생 정책은 어디가고 날마다 싸움질이다. 경제도 안중에 없는 듯하다.

한 입에 두말하는 한나라당의 요즘 하는 짓을 보면 기가 막힐 일이다.  양치기 당이 따로 없다. 빈소리하면 양치기 당이 아닌가.

 

한나라당은 요즘 내부 분란이 한창이다.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 간의 공방은 짜증이 난다. 막말로 싸울려면 국회를 나가 계급장 떼고 한강둔치로 나가서 맞짱을 뜨는 게 좋겠다. 언제까지 으르렁 거릴 건가. 완전히 콩가루 집안이다.  

 

친서민 정책과 경제살리기를 내세운 게 언제인데 그 메아리가 사라지기도 전에 선거가 끝나자마자 공공요금 인상이 기다리고 있다.  전기, 가스, 버스 요금 등이다. 서민대책특별위원회만 구성하면 뭐하나. 정부 따로 한나라당 따로다. 여기에 더해 일부 당직자는 정부 편이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단다. 얼마전에는 한나라당 차명진 국회의원이 6,300 원으로 최저생계비 하루 체험을 한 후 황제식단 운운해 여론의 몰매를 맞았다.  국민의 대변자라는 국회의원의 현실 인식이 이래서야 누가 국회의원을 제대로 쳐다 볼까 싶다. 이게 친서민정책이고 경제살리기란 말인가.

 

가진 자들이야 별 걱정할 게 못된다.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서민의 삶을 알기나 할까.
이 더운날 비지땀을 흘리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는 서민들의 삶이 어떤지나 아는가.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없이 사는 서민들의  심정을 생각이라도 할 까. 버스 요금이 얼마인지, 지하철 요금이 얼마인지 제대로 아는 국회의원이 몇이나 될 까. 시장에서 파는 수박 한통 값도 모르면서 무슨 친서민대책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지 어이가 없다. 


어디 갈 때는 에어컨 나오는 고급 승용차를 이용하고 국회의원회관에 들어오면 역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데 아무리 신문이나 방송에서 폭염 운운해도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굶어보지 않은자 눈문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이 배고품을 모르는 것이나 진배없다.

 

말로 하는 정치는 전형적인 포플리즘이다. 그런 정치는 누군들 못하나.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기다.  어느 것 하나라도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풀어주는 그런 민생 정책은 내놓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허구한날 싸움 질이다. 그게 민생 민초들의 삶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이젠 국회의원의 목소리만 들어도 신물이 난다.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에서 지고나서 뭔가 달라지는 듯 하더니 7.28 재보궐선거에서 예상 외로 압승하자 원위치로 돌아갔다. 당장 공공요금 올리는 게 친서민정책인가. 대통령이 사채이자 한소리 해야 정부나 국회가 호들갑을 떤다. 당국은 그걸 몰라서 그동안 가만히 있었단 말인가.

 

 

한나라당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서민을 위한 민생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선거 때는 서민들을 팔더니 선거에서 이기자 언제 그런 말했느냐는 듯 서민들은 뒷전이고 싸움에 몰두하는 그런 정당이라면 다음에 국민의 냉혹한 심판은 피할 수 없다.  심은데로 거두는 법이다. 

 

서민들은 살기 힘들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정부는 무역흑자가 얼마이고, 대기업이 몇 조원 순익이 냈느니 하는 자랑 뿐이다. 이도 서민들의 상대적 빈곤감만 더하는 일이다. 배고픈 사람한테 옆집 부자 이야기가 무슨 위안이 되는가.
경주 최부자처럼 자기 재산을 서민들에게 나눠 주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들이 순익냈다고 서민들의 삶이 좋아지는 게 있나. 그러니 서민들이 그런 정부발표에 냉소하는 것이다. 그림속의 떡일 뿐이다.

 

가득이나 더운 날씨다. 가만히 있어도 가슴속에 열불이 날 지경이다. 제발 여당이 국민이 더 열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 싸움이 정치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더 국민의 냉대와 질시를 받기 전에 친서민 정책이나 제대로 내놓아야 한다. 말은 줄이고 실천은 더 늘려야 한다.

말 많은 정치인치고 국민 사랑을 받는 정치인은 없다. 생각 같아선 국회의원 수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고 싶다.  국회의원 많다고 나라가 잘 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오히려 국회의사당에 날마다 이전투구 바람만 쉬지 않고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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