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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곤 전차관 "융합화 시대의 정보통신" 발간

이현덕의 책마당

by 문성 2010. 11. 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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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로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김창곤 LG유플러스 고문(사진)이 ‘융합화시대의 정보통신’을 펴냈다.

이 책은 정보통신서비스와 산업의 융합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융합산업의 창출을 이론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정보통신의 현 주소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정책과 현장,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를 종합한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종합지침서다.  따라서 이 책은 정보통신정책을 연구하는 후학들에게는 나침판과 같다.


융합시대에서는 모든 것의 구분이 사라진다. 인터넷 전화를 음성통신으로 봐야될 지 데이터통신으로 이해해야 할지 격론이 펼쳐지고 있고, TV에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방송 자체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유선과 무선이 결합하고 방송과 통신이 융합해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김고문은 융합화시대를 맞은 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의 정책 방향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더욱이 정통부에서 35년의 공직 실무경험과 고려대학교 등에서 후학들에게 강의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미래의 서비스를 폭넓게 다루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통신서비스 산업의 개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통신산업의 명쾌한 정의와 범위, 국내 통신서비스 산업의 발전과정을 지난 1885년 개화기부터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선 2001년 이후까지로 단계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통신서비스 산업 규제 제도를 다루며 난해한 관련법들을 쉽게 풀어냈다. 3부에서는 세계 주요국들의 통신서비스 산업의 경쟁도입 과정과 각 정책기관들의 역할은 물론 국내 통신서비스 산업의 경쟁 도입 현황도 소개하고 있다.

 

4부에서는 융합화 시대의 정보통신서비스 정책은 기술혁신으로 인한 시장 변화상을 분석했다. 음성에서 데이터로, 모바일에서 스마트 통신으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과정과 유비쿼터스 통신시대의주요 정책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김고문이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례까지 충실하게 소개하며 융합시대의 정보통신 정책 흐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안내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부록으로 정보통신 주요 용어해설과 주요 영문 약어 해설도 실었다.

 

 

진한M&B 출간. 458쪽. 가격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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