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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부활.SW강국- 김영환 대선 공약

방송통신 . 개인정보위

by 문성 2012. 7.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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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사진. 노컷뉴스. 4선, 경기 안산상록을)이 이색적인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5일 그는 빗속의 남자가 됐다.

 

김 의원은 이날 힌색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마이크 업이 헤드셋틀 쓰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요 대선 공약을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소개했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린 스티브 잡스식 출정식이었다.

 

 

김 의원은 과기부 장관 출신답게 과학기술부 부활과 중소기업부 신설, 소프트웨어 강국을 제시했다. 과기부는 이명박 정부들어 정보통신부와 더불어 통폐합된 부처다.

 

 

김 의원은 과천 과학관을 출마선언지로 택한 이유에 대해 "국립과천과학관은 미래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의 경력은 다양하다. 김대중 정부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시인이자 의사이고 전기기술자다. 부부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 출신, 가난한 중국집 주방장 아들로 태어나 연세대에 입학했으마 두 번 제적과 수감 등의 역경을 겪고 15년만에 졸업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이공계출신 병역특례 전환 △중소기업부 신설 △교육부 폐지/과학기술부 부활 △의과학계 인재 양성 △소프트웨어 강국 등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총리, 정운찬 전 총리, 천정배 전 장관, 노영민 의원 등 다수 정치인들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김경배 회장 등 각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빗속에서 가진 김 의원의 출정식이 그의 대권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하늘만이 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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