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MBC '100분토론' 진행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수(사진)가 20일 MBC '100분'토론 진행자로 돌아온다.

 

 

그는 KBS ‘심야토론’의 명사회자였다. 손석희 현 JTBC보도부문사장과 한국을 대표하는 명MC였다.  그의 질문은 부드럽지만 송곳처럼 날카롭다. 그렇다고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는다. 공정하고 균형잡힌 진행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국을 대표하던 시사프로인 KBS '심야토론'과 MBC '100분 토론'은 정관용과 손석희라는 스타 MC들이 사라지면서 시들해 졌다. 최고 진행자가 사라진 시사프로그램이 예전 인기를 누릴 수 는 없다.

 

그의 진행은 ‘토론의 교과서적 진행자’라는 평판을 얻은 바 있다. 일부 시사프로 방송 진행자들이 편파 진행을 하다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는 것과 거리가 멀다. 그의 진행은 상대에게 핵심을 묻고 그가 핵심만 말하게 만든다. 그만의 노하우라고 한다.

 

MBC는 12일 “<100분 토론>을 진행하는 신동호 아나운서가 13일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뒤를 이어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가 20일부터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CBS라디오<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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