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KBS 수신료는 현재보다 2000 원 가량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 IT리더스포럼에 참석, '스마트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공영성 제고를 위해 현재 2,500원인 TV수신료를 2,000원 가량 인상하는 동시에 KBS2 광고를 축소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TV수신료는 지난 81년 2,500원으로 인상한 후 33년동안 동결상태인 반면 신문 구독료는 당시 2,5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TV 수신료 인상 발언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기자들과 만나 “KBS 수신료 인상이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워장은 "KBS 수신료는 공사를 운영하기 위한 '세금'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지난 32년간 인상되지 않았던 수신료를 인상해 광고주에 휘둘리지 않는 공영방송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에 앞서 최시중 전 위원장도 몇 번에 걸쳐 KBS인상을 추진했지만 그 때마다 여론의 역풍을 맞고 물러섰다.
TV수신료는 KBS이사회와 방통위를 거쳐 국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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