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9월 16일 부터 JTBC 뉴스쇼 진행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사진)가 MBC에 이어 9월부터 JTBC에서 뉴스쇼를 진행한다.

 

'시사프로그램의 교과서'라는 말처럼 그의 진행솜씨는 군더더기가 없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편견없이 끄집어 낸다. 그는 국내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명성이 높았다.     

 

정 교수는 9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뉴스쇼 '정관용 라이브'의 진행자로 결정됐다. JTBC '정관용 라이브'는 오후3시부터 90분간 방송한다.

 

  정 교수는 MBC '100분 토론'과 KBC '생방송 심야토론', CBS 라디오 '시사자키' 등을 진행하며 시사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진행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달부터 MBC 100분토론 사회자로 발탁됐다.

 

이번 정 교수의 프로그램 섭외는 손석희 JTBC 사장이 직접 추천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손 사장은 JTBC에 취임한 이후 정 교수와 접촉해 왔고 정 교수는 골이 깊어져 가는 한국사회에서 중립지대가 필요하며 언론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용 라이브'는 정통 시사 토론을 진행하면서도 '뉴스의 현장’ 코너를 통해 생생한 뉴스의 현장을 연결하고 이슈의 당사자를 직접 불러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또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를 연결하는 '여의도 통신'과 사회·문화계 화제의 인물들과의 '느낌 있는 미니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