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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부는 황의 바람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14. 1. 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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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황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황창규 KT 신임 회장(사진)은 27일 오전 10시 가진 취임사에서 “지원부서를 축소해 임원 수를 대폭 줄이고 각 부서장에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되 행사 권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총을 통해 회장으로 정식 선임된 데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 사내방송을 통해 취임식을 진행했다.

 

황 회장은 "KT 경영진 모두는 직원과의 고통분담에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지원부서 축소해 임원 수 대폭 줄이고 각 부서장에게는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되 행사한 권한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으로 조직과 인사, 재원이 모이는 '현장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숨은 인재들을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 합리적 인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회사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 느낌을 느낀다"며 "잠들어 있는 '1등 DNA'를 되살려 KT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되찾자"고 당부했다.

 

그는 통신사업을 다시 일으키고 융합의 영역으로 발전시켜 '1등 KT'를 만들자며 이를 위해 '도전', '융합', '소통'의 3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황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직개편과 이석채 전 회장 시절 영입돼온 '낙하산 임원'들에 대한 정리 , 53개로 늘어난 KT 계열사의 재정비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임 황창규 회장은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전기공학 박사로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자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석좌교수 및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했다.

 

황 회장의 프로필

1953년 1월 23일생 / 부산광역시

 

1985 전기공학 박사 (美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1978 전기공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1976 전기공학 학사 (서울대학교)

 

경력

2014 (現) KT 대표이사 회장

2013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

2011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2011 UN 인권정책센터 이사

2010-2013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2010-2013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단장

2009 한국공학한림원 이사

2008-2009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2004-2008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2004-2008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2001-2003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장 (사장)

1999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장 (부사장)

1994 세계최초 256M DRAM개발 성공

1987 美 인텔社 자문

1986 美 Hewlett Packard社 자문

1985 美 Stanford University 전기공학과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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