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사물인터넷 미래와 IT신화를 이끈 아버지의 편지 발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정보통신(IT) 분야 과학대중서인 ‘Easy IT 시리즈’로 올해 ‘IT 신화를 이끈 아버지가 보내는 편지’와 ‘사물인터넷의 미래’라는 2권을 도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IT 신화를 이끈 아버지가 보내는 편지는 ETRI 연구원들(한기철·김대용·김명준)이 한국의 통신과 반도체, 컴퓨터 분야의 발전사를 편지글 형식으로 읽기 쉽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이 IT 불모지에서 어떻게 IT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주역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다. 10년 후 ‘IT 코리아’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이 새로운 연구 방법과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애정어린 조언도 담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ETRI 연구원들과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이 분야 전반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현재의 기술수준 등도 파악해 보여주는 대중서이다.

 

ERI는 이 책이 기업들이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배경과 시장동향을 다루고 있어 실용적인 가이드북으로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ETRI는 지난 2006년부터 IT 대중서인 Easy IT 시리즈를 이어가 지금까지 총 37종을 발간했다. 이 중 5종은 주니어 시리즈이다.

 

김흥남 ETRI 원장은 “IT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쉽고 재미있는 대중서 발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T 신화를 이끈 아버지가 보내는 편지는 1만9000원,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1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