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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시비를 걸다' 출간

이현덕의 책마당

by 문성 2019. 1.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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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시빗조다. 하지만 내용은 힐링 에세이다.

고독에 시비를 걸다.’ 작가 김위년 씨가 최근 발간한 신간 제목이다. ‘고독한 인생에 던지는 힐링 메시지!’ ‘고독하지 않은삶을 위한 희망 레시피!’라는 느낌표가 붙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삶이라는 그억덕에서 2장은 짧은생각, 긴 여운. 3장은 융기와 희망을 찾아서, 4장은 사랑이라는 수수께끼, 5장은 생할의 재발견, 6장은 허튼소리 허튼생각이다.

이 책은 단문이다. 그런만큼 가독성이 높다. 한 주제 원고 분량이 대체로 3장 이내다. 짧은 글은 달랑 두 줄이다.  

질투. 남이 잘 사는 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품속의 지갑이 가슴을 찌른다./

점쟁이. 어느 무당이 점을 보러오는 사람에게 말했다./ 진짜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오지 않고 나약하고 슬픈사람만 온다고./

이 책은 자기 삶의 성찰이고 독백서다. 하지만 그건 사유(思惟)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고독편에서 정신없이 살아왔거나, 앞만 보고 달려왔거나, 물질적 욕망을 채우기 위했거나, 이 모든 것들이 결국 나를 돌아보게 하는 삶의 신선한 촉매제가 바로 고독이다라고 강조한다. “ 이 책이 고독하지만 고독하지 않은 , 고독하지 않지만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라도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저자는 덧붙였다.

저자는 그동안 욱끼는 시’ ‘욱끼는 사랑’ ‘시도 때도 없이를 펴냈다. 이번이 4번 째 저서다.

여물미디어. 224.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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