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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민.관합동 투자지원단’ 출범...투자 프로젝트 밀착 지원

산업. 국토. 특허

by 문성 2019. 2.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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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과 합동으로 투자 프로젝트의 발굴부터 애로 해소, 최종 성사까지 밀착 지원하는 지원단을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부 차관이 단장인 '·관 합동 투자 지원단' 출범식(사진.산자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에는 상의와 자동차, 전자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7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전력 공급, 산업 입지 등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공사,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진흥원, 에너지공단 등이 참여한다.

지원단장을 맡은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수출, 고용 등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가 정신을 살려 많은 기업인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프로젝트별로 과장급 전담관을 지정해 투자가 적기에 이행되고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선 관계 부처, 협회,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담 지원반'을 구성하며 전담관 또한 실장급 또는 국장급으로 지정한다.

지원단은 이번달 내 8개 상의와 7개 업종별 협회에 '투자 헬프데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헬프데스크는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애로를 접수하는 창구로 이용된다. 산업부 내에는 사무국을 설치해 진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상의, 협회,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투자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애로 해소 현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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