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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4개 지역서 실패박람회

행정. 전자정부. 지방

by 문성 2019. 2.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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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경험을 안고 창업에 재도전하는 청년이나 소상공인들이 꼭 가봐야 할 박람회 열린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인 실패박람회다. 올해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청년창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그런만큼 국민의 관심도도 높았다.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박람회에는 5만여명이 관람했고 1876건의 현장 상담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은 지난해 916일 박람회장을 방문해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박람회를 계기로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제는 재도전이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시·대전시·강원도·전주시와 '2019 실패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실패박람회는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다.

첫 개최지인 강원에서 59'공동추진 선포식'을 가진 뒤 5~6월 권역별 박람회에서 지역 자원의 특성과 연계시켜 실패 사례를 재조명해보고 새로운 해법을 찾아본다.

권역별로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혁신포럼''실패 자산의 날'을 병행 추진한다.

대전은 한국의 과학기술을 자랑했던 엑스포, 강원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과정에서의 실패 경험을 각각 주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고 개선을 꾀한다.

전주의 경우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를 위해 실패를 즐기는 문화 조성에 주력한다.

상반기에 개최할 권역별 박람회는 지역의 실패 문제를 재조명하여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고, 국민숙의정책마당 등 실패박람회만의 공통프로그램과 지역특색이 나타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9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종합박람회'에서는 재기 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재도전 플랫폼'을 구축한다. ‘종합박람회는 재도전을 지원하는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계 부처 및 민간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재기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재도전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실패가 성공의 디딤돌일 수 있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히 협업해 재도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일정과 장소. 주제>

구분

권역별 박람회

종합 박람회

지역

강원

대전

대구

전주

서울

시 기

5.9-11

5.19-23

6.11-13

6.26-28

9.20-22

개최기간

3일간

5일간

3일간

3일간

3일간

장 소

알펜시아

리조트

대전컨벤션

센터 일원

삼성창조

캠퍼스

공예품전시관

일대()

서울

주 제

지역자원

재조명

실패를 감각하다

혁신과 도전

실패해도

괜찮아

재도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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