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74회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나선다. 한식은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정비하고 성묘를 하는 풍습이 있다.
최근 10년간 산불(사진. 산림청)통계를 보면 청명·한식일 전후(4~6) 3일간 평균 15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64ha의 산림이 탔다. 최근 10년 동안 이 기간에 발생한 가장 큰 산불은 2009년 경북 칠곡 산불로 산림 407ha가 불에 탔다.
청명·한식의 산불 원인은 소각행위(6건) 40%, 입산자 실화(4건) 27%, 성묘객 실화(2건) 13%를 차지한다. 올해 청명·한식은 비 예보가 없는 가운데 주말까지 이어져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산림청은 비상 근무 확대 등 중앙·지역의 산불 예방과 진화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전국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조를 편성,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과 중형헬기를 활용한 공중 계도를 실시한다.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에는 계도·감시활동 등 특별관리를 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산불 예방 홍보와 화기물보관함을 설치해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실화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봄철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성묘나 산행 시에는 흡연·취사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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