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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30년 까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목표"

청와대. 총리실

by 문성 2019. 4.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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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 청와대)이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를 생산·공급하는 업체) 분야 세계 1위 목표를 위해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30일 오후 경기 화성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오늘 국민 보고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를 도약대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산 제품에 `첨단`을 넘어 `미래`를 담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시스템반도체 분야 도전이 성공하면 명실상부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한국은 미래를 만드는 나라, 우리 제품은 미래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성공하려면 사람·기술에 대한 투자와 산업 생태계 경쟁력이 중요하다""설계기업 팹리스와 생산기업 파운드리의 협력·상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사람·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반도체 분야 국가 R&D(연구개발)를 확대하고 유망 수요 기술은 정부 R&D에 우선 반영하겠다. 내년부터 1조원 수준의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세계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2002년 이래 현재까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시스템반도체 분야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1.5배 이상 큰 시장으로 앞으로 로봇·바이오·자동차 등 산업 전 분야에 활용되면 2022년에는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내수시장을 위해 공공분야부터 열겠다""지능형 검침기, CCTV를 비롯한 에너지·안전·교통 등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한 수요를 발굴하겠다. 공공분야에서 2030년까지 2600만개, 2400억원 이상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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