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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 출범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20. 3.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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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범부처로 시행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5개 정부·출연연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2년간 시범사업에 희귀질환자(’20, ’21년 각 5천명), 모집과 선도사업과 연계(’20, ’21년 각 5천명 이상)를 통해 총 2만명 이상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의 경우 환자의 접근 편의 및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하여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지정하여 희귀질환자의 임상정보 및 검체를 수집한다.

 

기존 임상정보 또는 유전체 데이터가 확보된 사업은 선도사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과의 연계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집한 임상정보와 생산된 유전체 데이터는 질병관리본부와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KOBIC),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원칙적으로 공유하여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에 의존하는 유전체 데이터 분석 관련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신약·의료기기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개인건강정보를 연계한 디지털헬스기기 등 관련 서비스 확산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내용의 시범사업 추진 계획은 지난 312일 개최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1차 회의에서 결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송시영 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학계·산업계·환자단체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1차 회의에서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계획 희귀질환 협력기관 지정 및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을 했다.

 

송시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신약 개발 등이 기대되고, 시범사업 성과 평가 및 각 계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본 사업 구축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명단

 

구분

성함

소속·직위

위원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관계부처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장

의료계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소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채종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 교수

학계

 

한양대학교 병리학과 교수

김민수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김양석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노태영

포항공과대학교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조진원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산업계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이사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

인용호

싸이퍼롬코리아 부사장

최창주

한미약품 연구센터 이사

환자단체

신현민

희귀난치질환연합회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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