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초파일까지는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과 정치권 외압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봉은사 사태'에서 신도들이 화를 내게 된 계기는 안 원내대표의 거짓말"이라며 "처음에 안 원내대표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기에 총무원장 스님을 만났을 때 한마디 했다'고 했으면 싱겁게 끝났을 사태가 그의 거짓말로 확대됐다.이제는 본인의 정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정도가 됐다"고 지적했다.
명진스님은 "같이 10번이나 밥을 먹고 사진을 찍었는데, 안 원내대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안 원내대표가 현재 겪고 있는 시각 장애, 말 못하는 장애, 청각 장애를 극복하려면 솔직해져야 한다, 그러면 국회의원 사퇴까지 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 안 원내대표가 반성하면, 한나라당 직책 맡는 것만 반대할 것"이라며“ 신도들은 이 땅의 정의가 살아있다고 생각해, 안 원내대표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해명해서 우리가 용서하고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명진스님은 " 이명박 정부는 국격을 높이자고 하는데, 이런 상황이 어떻게 선진국이 되느냐"며 “이명박 정부 역시 거짓말 때문에 붕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2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면 그 뜻에 따를 것"이라고 밝혀 차기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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