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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5월 14일부터 23일까지

문화. 관광.게임

by 문성 2021. 5.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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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진. 문체부)5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코로나19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박물관·미술관이 미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을 찾는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주제 연계 프로그램, 뮤궁뮤진’(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거리로 나온 뮤지엄’, 뮤지엄 꾹’(박물관·미술관 도장찍기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산청박물관에서는 배송된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랜선으로 체험하는 산청 선비의 하루, 서울 헬로우뮤지움에서는 소리 예술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ASMR* 힐링 박스)’, 서울 환기미술관에서는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화가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환기뮤지엄 어드벤처: 7개의 보물을 진행한다.

대면 소통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박물관·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전국 박물관·미술관은 이번 박미주간 동안 7개 주제(비밀, 소장품, 기념품, 행사, 공간 등)에 맞추어 자신들만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누리소통망에 올려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집콕 박물관·미술관 여행, 뮤궁뮤진을 이어간다. 해당 콘텐츠를 올린 박물관·미술관에 직접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카드를 배포하고, 관람 경험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한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유대와 치유를 주제로 박물관·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던 소장품이 거리로 나온다. 서울스퀘어와 대구 롯데백화점, 코엑스 크라운미디어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거리로 나온 뮤지엄을 볼 수 있다.

조민서 작가는 찬란한 문화유산이 시공간을 초월해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음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초월한 시간의 거리, 강민지 작가는 유물과 애니메이션을 참신하게 결합한 유물연대기를 선보인다. 김혜경 작가는 미디어 여민락(Media 與民樂)-500년의 문화유산을 통해 선조들이 사용했던 도자기나 가구, 병풍 등에 숨어있던 전통적 가치와 무심히 지나쳤던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관람객들이 전국에 숨겨진 박물관·미술관 명소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뮤지엄 꾹도 마련했다. 정보 무늬(QR 코드)가 설치된 전국 박물관·미술관 100여 곳을 방문해 기관당 최대 5개의 정보무늬를 찾아 도장을 찍어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등급별 기념품을 제공한

박미주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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