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명가에 돌풍을 불러 일으킨 책이다. 이 책은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에게 그동안 익히 들어온 논쟁을 새롭고 명쾌한 방식으로 고민해보라고 권유한다.
하바드대 교수인 저자 마이클 샌델은 철학을 이해하면 정치와 도덕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칸트,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존 롤스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근현대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인 행복의 극대화, 자유, 미덕의 추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이론들의 장단점들을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과 논쟁들을 통해 살펴본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도덕을 입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은 상충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신념을 분명히 하라고 권유하는 책이다.
쉽지 않은 내용에 분량도 400쪽이 넘지만 출간 한 달 만에 5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에서 18-24일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해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신경숙 씨의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위협하고 있다.
출판계에서도 정의라는 묵직한 주제의 정치철학 서적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문 서적의 경우 1만 부가 팔려도 '잘 팔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5만 부정도면 '베스트셀러'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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