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如是我聞), 즉 이렇게 들었노라로 시작하는 금강경의 글자 수는 5,149자이다. 부처님이 사위국에서 설법한 것을 아란 존자가 편찬한 것이다.
아란 존자는 부처님의 사촌동생이다. 부처님의 10대 제자중의 하나로 다문제일(多聞第一)이 아란 존자다. 그는 기억력이 뛰어나 한 번 들은 내용은 절대 잊지 않았다.
그는 부처님 생존시에 깨닫음을 얻지 못해 경전결집에서 빠졌으나 다시 치열한 수행 끝에 해탈을 얻어 금강경을 편찬했다고 한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실 때 아란은 소리내어 슬피 울었다. 부처님은 아란에게 말씀하셨다.
“아란아, 울지 마라.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고 태어나면 죽기 마련이니라”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합니까”
“법과 계율을 스승으로 삼아라”
불교 발상지는 인도인데 정작 인도에서 불교의 존재는 미미하다. 인도 불교신자는 700만명 안팍으로 전체 인구10억명에 비하면 1%미만이다.
인도는 고대부터 숫자에 강했다. 부처님이 설법하신 금강경에도 수와 관련한 말이 나온다. 금강경에 나오는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무량대수 등은 큰 숫자를 말한다.
갠지스강의 모래알처럼 많은 수량이라는 의미의 항하사(恒河沙)는 10의 52제곱이다.
아승기(阿僧祗)는 10의 56제곱이고, 나유타(那由他)는 10의 60제곱이다. 불가사의(不可思議)는 10의 64제곱이다. 무량대수(無量大數)는 10의 68제곱이다.
어떻게 금강경에 이런 숫자가 등장하는 지는 알 수 없다.
금강경을 많이 읽으면 "저승에 가도 염라대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님들이 가장 즐겨 독송하는 게 금강경이다.
인도는 SW강국이다. 국제기관들이 그렇게 평가한다. 일부는 세계 SW공장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IT강국이라고 자부한다. 노무현 정부 시절 칼람 전 인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모든 이공계의 기본이 수학이다. 인도가 SW강국으로 발전한 것도 이런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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