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정통부 장관, 대한석유협회장에 선임

 

강봉균 전 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대한석유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협회장으로 강봉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

강 회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6회)에 합격해 1969년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통 경제관료다.  미국 윌리엄스대 경제학 석사와 한양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거쳐 1997년 정보통신부, 1999년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4월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