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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오늘 발사 성공

과기정통. ICT. 국방

by 문성 2021. 3. 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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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22일 발사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사진. 과기정통부)22일 오후 37분경(현지 기준 117분경)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에 고도 약 484km 근지점(원지점 508km)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 분리했고 ,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지난 2015년 개발에 착수해 약 6년간의 노력 끝에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항우연 주관으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저궤도 실용급 위성이다.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는정밀지상관측용(흑백0.5m, 칼라 2.0m) 중형위성 2(1, 2)를 국내 독자 개발해 500kg급 표준형 위성 표준본체(플랫폼)를 확보하고, 2단계는 1단계 사업으로 확보한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 중형위성 3기를 국산화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활용부처인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밀지상관측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설치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위치정확도 1~2m) 정밀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통해 얻어지는 정밀지상관측영상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디지털 트윈 국토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스마트시티· 자율주행·드론 등 신산업 지원과 재난 안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을 창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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